아이 좋은 안양시 ‘저출산과 헤어질 결심 ’엄지척
상태바
아이 좋은 안양시 ‘저출산과 헤어질 결심 ’엄지척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07.30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안양시)아이 좋은 안양시 ‘저출산과 헤어질 결심 ’엄지척
(사진제공:안양시)아이 좋은 안양시 ‘저출산과 헤어질 결심 ’엄지척

[안양=글로벌뉴스통신]안양시는 지난 27일(수)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 시-군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아이 좋아 행복꾸러미 싹스리 지원 사업’을 발표, 우수상 수상과 함께 시상금 천만 원을 확보, 안양시가 낮은 출산율을 극복함에 있어 경기도로부터 매우 탁월성을 인정받았다.

도내 24개 지자체에서 27건의 사례를 제출, 1차 심사를 통과한 6개 시-군이 경쟁한 가운데 안양시가 당당히 우수상을 거머쥐고 이 사례는 행안부로 제출, 전국으로 파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발표자로 나선 이춘성 시 인구정책팀장은 경진대회에서 ‘아이 좋아 행복꾸러미 싹쓰리’를 주제로 발표, 심사위원진과 타 시 관계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아이 좋아 행복꾸러미 싹스리는 아이를 출산하는 가정의 돌봄과 주거, 청년층 일자리 지원 등 3종 사업을 일컫는다.

시는 돌봄 분야에서 예절교육관 앞마당을 야외 작은 결혼식장으로 개방하는 한편 국공립어린이집 40여개소를 운영, 안심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넷째 이상 출산 가정은 백만원에서 최대 5백만원을 출산지원금으로 지급하는가 하면 출산 육아용품 40만원 상당, 190여 종으로 확대했다.

안정적 주거를 위해 LH와 협약, 4자녀 이상 저소득 무주택 가정을 대상으로 한 ‘다둥이네 보금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 6월 안양6동에 청년행복주택 1호인 ‘두루美하우스’를 준공한 바 있다.

시는 또 921억원에 이르는 전국 최대 규모 청년창업펀드를 조성, 청년창업과 4차 산업혁명 산업 분야에 투입하고 있으며, 영어, 일어, 중국어, 불어 등 어학 시험을 응시하는 청년층에게 응시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북적북적 다둥이 가정 가족사진 전’ 저출산 극복 민-관 공동 실천 협약체결, 안양형 인구정책 브랜드 제작을 추진하는 등 출산율 저하에 대한 위기의식과 인식개선 노력도 돋보였다.

최대호 시장은 “아이 키우기 편리한 도시가 결국 출산율을 높이고 인구를 유입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저 출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