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은 내가 만들어간다” 학생들의 당찬 도전!
상태바
“내 꿈은 내가 만들어간다” 학생들의 당찬 도전!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4.11.04 0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서울문화예술대학교
한 대학의 교수와 학생들이 힘을 모아 인터넷쇼핑몰을 오픈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이동관, 이하 서울문예대) 패션디자인?비즈니스학과에서 재학생과 학과장인 안민영 교수. 이들은 지난 10월 25일 ‘스타일고(www.stylego.co.kr)’ 라는 이름의 인터넷쇼핑몰을 만들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타일고는 옷을 만들고, 제품촬영을 하고, 인터넷을 통해 판매를 하는 과정 전반을 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하고 있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이런 일이 가능했던 것은 서울문예대 패션디자인 비즈니스학과의 경우 기존의 대학과 다른 재학생 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패션디자인 비즈니스학과에는 패턴사, 의류제조공장 사장님, 원단시장 사장님, 봉재 공장을 운영하시는 사장님, 역삼동에서 양복점을 운영하시는 사장님, 동대문도매상가에서 매장을 운영하시는 사장님, 남대문에서 패션쥬얼리 도매상을 운영하시는 사장님, 그리고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하는 사장님, 여기에 온라인마케팅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이 포진해 있다. 또한 향후 패션분야(패션디자이너, MD,마케터, 스타일리스트, 패션에디터 등)로의 진출을 희망하고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까지 있어 종합패션분야의 인터넷쇼핑몰을 창업  운영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다.

사실 패션의류 분야의 인터넷쇼핑몰을 둘러싼 환경이 만만한 것은 아니다. 패션의류 분야의 인터넷쇼핑몰은 인터넷쇼핑몰 창업 시장에서 가장 규모가 큰 만큼 많은 이들이 도전하고 있다. 최근 연예인(현영, 백보람, 이유리, 이윤성 등)들의 창업의 붐이 요식업에서 인터넷쇼핑몰로 전향하는 것 또한 이러한 방향을 잘 말해주고 있다고 불 수 있다. 경쟁이 센 만큼 인터넷쇼핑몰창업자의 99.5%가 6개월 이내에 폐업신고(2013.국세청)를 하고 있을 정도로 위험이 큰 사업이기도 하다. 이는 적은 자본과 시장정보의 부재에서 오는 사업실패의 요인이다.

이런 점을 감안해 스타일고는 단순한 인터넷쇼핑몰이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운영과 관리를 통해 실무경험을 쌓고 여기 경험을 살려 인터넷쇼핑몰회사의 디자이너, MD, 마케터, 패션에디터 등의 경력자로 취업을 하거나 본인이 직접 인터넷쇼핑몰을 창업 할 수 있는 길을 본인이 직접 만들어가는 프로젝트 형식을 띠고 있다.

재학생이면 누구나 간단한 계약절차를 통해 쇼핑몰에서 판매할 수 있으며 판매금액의 일부는 학교로 기부되어 스타일고 운영비와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한편,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는 교육부 인가 4년제 정규 종합대학교로 서울 소재의 문화예술특성화 대학교다.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여 시간 활용이 용이하고, 등록금은 일반 대학교의 1/3 수준이다. 실용음악학과, 연극영화과, 미용예술학과, 사회체육학과, 건축학과, 패션디자인학과, 실용미술학과, 모델학과, 예술경영학과의 문화예술계열과 한국언어문화학과, 호텔조리학과, 애완동물학과, 사회복지학과, 평생교육과, 상담심리학과, 실버산업학과의 사회문화계열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현재 정시모집의 지원자 몰림 현상을 방지하고, 수험생들에게 정시 준비 및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정시사전상담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02-2287-0328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