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희 의원, "산업부 전력거래소 비호 전력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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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희 의원, "산업부 전력거래소 비호 전력낭비"
  • 함봉수 기자
  • 승인 2014.10.2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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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함봉수기자)국감에서 질의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전정희 의원(의원석 적색 자캣)

 국회 산업위원회의 전정희(새정치민주연합 익산을) 의원은 27일 국정감사에서 “산업부가 거래소와 한전에 대해 이런 이중적인 태도를 취하는 데는 거래소의 부실한 계통운영시스템 운영을 덮으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산업부가 수도권 송전망 감시 업무를 위해 설치한 서울급전소는 명백히 한전의 업무와 중복됨에도 묵인한 반면, 한전의 송전망 계통해석업무는 거래소 업무와 중복을 이유로 압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이다.

  “시스템 부실운영 되어 연간 수조원의 전력비용이 낭비되고, 계통불안을 야기하게 되며, 왜곡된 전력시장을 바로잡지 않는다면 산업부는 국민적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정희 의원은 산업부 종합국감에서 지난 3년간 국회에서 전력계통운영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했음에도 국민을 무시하고 개선조치를 취하지 않은 산업부의 모든 관계자를 검찰에 고발조치할 것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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