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12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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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12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개최
  • 구소영 기자
  • 승인 2014.10.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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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김대곤), 전국동학농민혁명유족회(회장 김석태), 천도교(교령 박남수)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후원하는 ‘동학농민혁명 12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소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을 맞이하여 ‘동학농민혁명, 평화·화해·상생의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 아래, 한·중·일 석학들의 기조강연, 그리고 ‘동학농민혁명과 청일전쟁’,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의 의미’, ‘동아시아의 미래’라는 3개의 소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동학농민혁명에만 몰두해 온 그동안의 연구에서 탈피하여 청일전쟁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고, 더불어 한중일 동아시아 3국의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학농민혁명과 청일전쟁에 대해 각각의 관점을 견지하면서 열띤 토론을 통해 동아시아의 미래를 조망해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동학농민군의 궁극적인 지향과 목표가 ‘평화와 화해, 그리고 상생’이었다는 것을 한중일 3국 학자들의 주장과 논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하여 주최측인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전국동학농민혁명유족회, 천도교는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을 맞이하여 동학농민혁명을 동아시아적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민족의 미래 비젼을 제시하는 정신으로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가 확장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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