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차량 증가해도 같은 기간 '도로망 투자 반토막'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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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김포시장',차량 증가해도 같은 기간 '도로망 투자 반토막'계획
  • 최광수 기자
  • 승인 2022.04.1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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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한 김포시장 예비후보, “허술한 중기재정계획, 정하영 시장이 보여주는 엉터리 시정의 단면”
(사진:김포시청사)
(사진:김포시청사)

[김포=글로벌뉴스통신]김포시 중기지방재정계획이 허술하게 작성되어 중장기 김포발전에 대한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경한 국민의힘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19일,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김포시의 인구가 급증하며 교통문제가 가장 큰 현안으로 떠올랐지만, 정하영 시장은 오히려 도로망 투자를 줄이는 등 현실적 수요에 역행하는 방향으로 재정계획을 세운 것이다.

실제로 김포시가 발표한 「’22~’26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차량대수는 27만 6천대에서 40만 5천대로 약 1.5배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같은 기간 도로망에 대한 투자는 1064억원에서 464억원으로 절반 이하 수준으로 계획됐다.

또한,도로망 투자 뿐 아니라 「교통 및 물류 분야」 항목 내 ‘도시철도’에 대한 투자도 679억원에서 311억원으로, ‘대중교통·물류 등 기타’에 대한 투자도 1158억원에서 705억원으로 낮췄다.

이에 따라 투자액 신장률은 도로 –18.7%, 도시철도 –17.7%, 대중교통·물류 등 기타 –11.7% 수준으로, 교통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는 사실상 소외된 채 중기지방재정계획이 수립됐다.

“김포인구는 올해 53만명에서 2026년까지 68만명 수준으로 예상하고, 차량대수도 1.5배 증가할 예정인데 교통 및 물류 분야 투자를 줄이겠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며, “허술한 중기지방재정계획은 현 정하영 시장체제가 보여주는 엉터리 시정의 단면”이라고 김경한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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