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글로벌뉴스통신]과천시 추사박물관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유아단체 교육프로그램 ‘꼭꼭 닫힌 과지초당의 문을 열어라’를 진행한다고 13일(수) 밝혔다.

추사박물관은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까지 유아교육기관, 보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유아단체교육을 진행해왔다.

추사 김정희가 말년을 보낸 과지초당에서 진행된 본 수업은 추사 김정희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 조선시대 건축기술과 가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추사 김정희와 과지초당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왔다.

추사박물관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교육이 어려워지자, 비대면 방식의 교육프로그램인 ‘꼭꼭 닫힌 과지초당의 문을 열어라’를 진행하기로 했다.

본 프로그램은 유아교육기관, 보육기관 등 유아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과천시청 유튜브에 올라간 영상을 활용해 진행된다.

교육은 작년에 제작된 ‘애니로 만나는 추사 김정희’를 시청해 추사 김정희의 생애와 예술작품을 이해하게 된다.

이후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꼭꼭 닫힌 과지초당의 문을 열어라’를 시청하며 김정희가 말년에 살았던 과천 과지초당을 통해 조선시대 전통 가옥구조와 사랑방 가구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영상 시청이 끝난 뒤에는 폼클레이 등을 활용해 과지초당 저금통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활동에 필요한 물품은 사전에 교부받게 된다.
 

고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