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야간 안전사고 잇따라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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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야간 안전사고 잇따라 방지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2.04.0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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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사하구청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사하구청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사하구는 7일(목) 다대포해수욕장 야간 안전사고 방지 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새벽 1시 40분경 만취한 청년이 다대포해수욕장 백사장을 배회하다가 바닷물 속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이를 유심히 지켜보던 다대포해수욕장 야간 근무자가 급하게 막아 다행히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 이후에도 만취 청년이 귀가하지 않고 다대포해변공원을 배회하는 것을 발견하고 다대지구대에 신고·인계했다.

다대포해수욕장 야간 근무자의 안전사고 예방은 벌써 수차례 이뤄졌다. 사하구는 부산지역 해수욕장 가운데 유일하게 구비를 투입해 올해 1월부터 다대포해수욕장 야간시간(밤 10시~다음날 오전 9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8명의 근무자를 선발해 운영 중이다.

이는 2019년 7월 『해수욕장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2조 개정으로 해수욕장 비개장 기간에도 자유롭게 입수가 가능해짐에 따라 주·야간 입수자에 대한 안전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야간 근무자들은 주중에는 2개조로 나눠 백사장과 해변공원을 순회하며 관리감독에 나서고 있으며 사람이 많이 몰리는 주말에는 전체 인원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

사하구는 앞으로도 다대포해수욕장 개장 기간뿐만 아니라 비개장 기간에도 야간 근로자를 운영해 365일 24시간 안전한 해수욕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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