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만5~11세 소아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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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만5~11세 소아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2.03.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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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글로벌뉴스통신] 하동군은 오는 31일부터 만5∼11세 소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하기로 하고 예약을 받는다고 29일(화) 밝혔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지배종이 된 뒤 만5∼11세 확진자가 급증하고 위중증·사망자가 발생하는 만큼 중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소아의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접종이 권고되는 고위험군은 면역저하자, 당뇨, 비만, 만성 폐·심장·간·신장 질환자, 신경·근육 질환자,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생활하는 소아 등이다.

고위험군 외에도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소아는 의사 소견에 따라 접종이 권고되며, 일반 소아에 대해서는 보호자가 자율적으로 접종 여부를 판단하면 된다.

접종기관은 관내 위탁의료기관인 하동현대의원에서 31일부터 시작하며 전국 소아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한다. 접종의료기관 목록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ncv.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대상자는 만5∼11세로, 생일이 지나지 않은 2010년생 소아부터 생일이 지난 2017년생 소아까지이다. 소아 접종 시에는 이상 반응 점검 등을 위해 보호자나 법정 대리인이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

소아 접종에는 화이자가 개발한 소아용 백신이 쓰이며, 예약하지 않고 당일 접종을 원하면 소아 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에 전화해 백신 여분을 확인한 뒤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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