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동구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하여 올해부터 고교 신입생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1일(금) 밝혔다.
동구는 전체 고등학교 입학생과 부산시 교육청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중학교에 입학하는 지역 학생들에게 1인당 30만원씩 지원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동구 지역화폐인 e바구페이로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2022년 3월 1일 현재 부산광역시 동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교복을 입는 ①고등학교 입학생 ②부산시 외 소재 중학교 입학생 ③학교 이외의 교육기관 입학생이다. 부산시 소재 중학교 입학생은 2019년부터 부산시 교육청에서 지원하고 있다.
신청기간은 2022년 3월 14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접수 또는 구 홈페이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15일 이내에 동구 지역화폐인 e바구페이로 충전되며, e바구페이 사용기한은 2022년 12월 31일까지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이 학부모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되고 e바구페이 사용으로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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