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숲체험 프로그램 11월까지 매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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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숲체험 프로그램 11월까지 매주 운영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4.09.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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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배워요. 숲 유치원 인기'

 아이들에게 숲이 주는 풍요로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이 전남 강진에서 운영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관내 10개 어린이집 아동 250여 명을 대상으로 주작산 휴양림에서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강진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주작산에서 실내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은 숲 속에서 자유롭게 뛰놀며 숲해설가의 지도하에 계절별로 각 계절의 특성을 느낄 수 있는 야생화심기, 알밤 줍기, 도토리 줍기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이 참여하고 있다.

 선선함과 쾌적함을 제공하는 자연에서 각 계절에 볼 수 있는 나무나 야생화 곤충, 조류 등을 직접 보고 만지며 자연물을 이용한 작품 등을 만들어 보는 등 숲의 울창함이 주는 안식과 풍요를 조금씩 이해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도 갖고 있다.

 김영기 해양산림과장은 "주작산은 남해의 아름다운 절경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곳으로 다양한 식생이 있어 아이들의 자연학습으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피톤치드 방사량이 풍부해 건강증진에도 좋을 것이다. 감성을 일깨우는 숲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감성 발달 등 숲이 주는 다양한 혜택을 알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숲 체험이 펼쳐지고 있는 주작산 휴양림은 천혜의 자연암릉이 병품처럼 날개를 펼치고 있으며 울창한 편백림 산책로와 다도해의 절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전국 100대 산림경관지역으로 선정되는 등 자연휴양림으로 각광받고 있는 휴양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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