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글로벌뉴스통신] 김제시 교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종옥)는 14일(월) 교월동행정복지센터 2층 주민자치실에서정월대보름 건강밥상 나눔사업 행사를 진행했다.

교월동지사협은 1월 정기회의를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관심과 호응도가 높았던 밑반찬 사업을 분기별 실시하기로 계획했으며, 그 첫 번째 사업이 정월대보름 건강밥상 나눔 사업이다.

이번에 진행한 밑반찬 사업은 관내 고령의 홀로 삶 어르신과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등 60세대로 반찬을 만들기 힘든 남성 세대가 주를 이뤘으며, 밑반찬뿐만 아니라 오곡밥까지 준비하여 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조종옥 위원장은 “예로부터 새해 첫 대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은 우리 민족에게 설날만큼 중요한 절기였으며, 다가올 농번기를 준비하기 위한 시기로 건강한 음식으로 몸을 보호하고 액막이 활동을 하는 아주 뜻깊은 날이었다”라며 “평소에 자주 드시지 못하는 오곡밥과 갖가지 나물로 막바지 겨울철을 건강하게 보내고, 활기찬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교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정월대보름 건강밥상 나눔 사업을 시작으로 더욱더 알찬 사업들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