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유통업체, 창원시에 종량제봉투 판매이윤 577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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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유통업체, 창원시에 종량제봉투 판매이윤 5770만원 기탁
  • 이여진 기자
  • 승인 2022.02.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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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전국 최초 시-대형유통업체-모금회 봉투 판매이윤 기탁 협약
17개소는 종량제봉투판매소 해제 시까지 지역사회 환원 ‘쭈~욱’ 
(사진 제공: 창원시청) 대형유통업체 19개소의 ‘종량제봉투 판매이윤 나눔사업’ 성금 기탁식
(사진 제공: 창원시청) 대형유통업체 19개소의 ‘종량제봉투 판매이윤 나눔사업’ 성금 기탁식

[창원=글로벌뉴스통신]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4일(월) 오전 10시 접견실에서 대형유통업체 19개소의 ‘종량제봉투 판매이윤 나눔사업’ 성금 5770만2190원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 이마트 창원점 제현표 부지점장, GS더프레시 토월점 신훈주 점장, 유병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해 1월 조례 개정을 통해 종량제봉투(납부필증 포함)의 소비자가격 변동 없이 판매소 판매이윤을 6%에서 9%로 인상했다. 년 1억원 이상 종량제봉투를 판매하는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이윤 인상에 따른 추가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데 뜻을 같이해, 지난해 3월 2일 창원시-대형유통업체(19개소)-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 최초로 ‘종량제봉투 판매이윤 나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성금은 19개 업체의 지난 1년간의 종량제봉투 판매이윤에서 조성된 것이며, 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지원 및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참여업체는 롯데마트 6개점, 홈플러스 3개점, 이마트 2개점, GS더프레시 3개점(대방ㆍ토월ㆍ여좌점),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유통센터, 진해농협하나로마트, 웅동농협하나로마트, 마이생활환경, 창원식자재마트 등 19개소이다.

시는 마이생활환경, 식자재마트를 제외한 17개소에 대해 기탁기간을 판매소 해제 시까지로 정해, 나눔사업이 실효성 있게 지속 운영될 수 있도록 홍보 등 행정지원을 다할 방침이다.

허성무 시장은 “대형마트 매장들이 전국에 많아, 창원시에서 처음으로 종량제봉투 판매이윤 나눔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신 19개 업체 관계자와 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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