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추경예산 삭감으로 주요사업 차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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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추경예산 삭감으로 주요사업 차질 불가피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02.1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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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시)과천시, 추경예산 삭감으로 주요사업 차질 불가피
(사진제공:과천시)과천시, 추경예산 삭감으로 주요사업 차질 불가피

[과천=글로벌뉴스통신] 과천시가 편성한 추가경정 예산안 중 주요 사업이 시의회에서 전액 삭감돼 지역 내 긴요한 각종 사업의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11일(금) 시에 따르면 제268회 과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시 1회 추경 예산안 중 126억원을 삭감했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재난기본소득 지급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4개소) 지원 △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자 했으나 전부 삭감됐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전 시민 대상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1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이 또한 전액 삭감됐다.

뿐만 아니라 현재 관내에 원도심 아파트 재건축과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개발 사업으로 인해 인구가 지속적인 증가 추세이며 올해 3월이면 어립이집 세 곳이 폐원 예정으로 영유아 대상 어린이집 확충이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신규 어린이집 4개소 확충을 위해 49억원을 편성했으나 전액 삭감되면서 어린이집 시설 확충에 큰 차질을 빚게 돼 영유아 보육의 어려움이 커지게 됐다.

김종천 시장은 “추경을 통해 시가 추진하고자 했던 전 시민 재난지원금 지급과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사업은 무엇보다도 시민 생활에 밀접한 사안인데도 사업비 전액 삭감으로 애꿎은 시민들만 피해를 보게 된 데에 대해 심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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