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꿀벌선대위, 윤석열 후보 평택 사드배치 공약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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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꿀벌선대위, 윤석열 후보 평택 사드배치 공약철회 촉구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02.0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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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꿀벌선대위)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꿀벌선대위, 윤석열 후보 평택 사드배치 공약철회 촉구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꿀벌선대위)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꿀벌선대위, 윤석열 후보 평택 사드배치 공약철회 촉구

[수원=글로벌뉴스통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꿀벌선대위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평택 사드배치 공약철회’촉구를 위해 나섰다.5일 평택에서 진행된 현장캠페인에는 김현정 꿀벌선대위 공보단장(평택을 지역위원장), 홍기원 국회의원(평택갑) 및 지역당원들이 참여했다.

김현정 꿀벌선대위 공보단장은 “평택은 지난 2004년 주한미군이 이전할 때도 극심한 갈등과 고통을 겪은 바 있고, 지금도 군 소음·환경문제로 고통받고 있다”며 “수도권 안전문제를 핑계로 평택에 사드를 배치한다는 발상에 기가 차고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결사항전 할 것”이라고 강하게 피력했다.

길을 지나던 한 시민은 “윤석열 후보는 민심보단 계산에 강한 전형적인 정치꾼”이라며 “국민의힘이 평택시를 얼마나 만만하게 봤으면 평택시민들의 의견도 듣지 않은 채 그런 얘기를 하는가”라고 말했다.

지역주민의 의견을 배제한 윤 후보의 공약 발표도 문제였지만, 지난 1일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수도권 주민들이 불편해할 수 있으니, 경기 평택이나 충남 계룡에 사드 포대를 배치할 수 있다”고 망언해 국민적 뭇매를 맞고 있다.

한편, 꿀벌선대위는 지난 3일 윤석열 후보의 평택 사드배치 공약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4일에는 민주당 평택시의원들이 공약 철회에 대한 기자회견을 진행했으며, 오늘 오전 평택시도 반대입장을 표명하면서 지역 정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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