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전공노 경기지부 1만 서명지 전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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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전공노 경기지부 1만 서명지 전달받아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1.12.1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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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의회)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전공노 경기지부 1만 서명지 전달받아
(사진제공:경기도의회)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전공노 경기지부 1만 서명지 전달받아

[수원=글로벌뉴스통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정윤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1)과 임채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5)은 지난 16일(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경기교육청지부(이하 전공노 경기지부) 관계자와 정담회 및 교원업무 행정실 부당이관 중단 1만 서명지 전달식을 가졌다. 

전공노 경기지부 안재성 사무처장은 지금까지 학교업무에 대해 제대로 된 진단이 한번도 없었다며, 향후 연구용역 추진시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실시될 수 있도록 지켜봐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어떠한 시범실시학교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행정실로 일방적인 업무이관을 시도했던 학교도 있었다며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전했다. 

정윤경 위원장은 학교업무 재구조화 시범사업과 관련해서 상임위 의결전에 노조측의 충분한 설명이 없었던 점이 안타깝다고 말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기획위원회에서는 시범학교 운영지원 사업추진시 중장기계획 공유 등 이해관계자들의 충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추진할 것을 부대의견으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또한, 의회차원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행정실 사전 업무이관이 어떤 학교에서 어떻게 이루어 졌는지와 같이 명확한 근거를 제시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윤경 위원장은 이제는 시범사업이 억울함 없이 합리적으로 추진되어야 하는 상황이므로 합리적 대안제시와 적극적 참여를 통해 시범사업이 합리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는 지혜가 필요해 보인다며 교육기획위원회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약속했다. 

정담회를 마치고 전공노 경기지부에서는 학교 조직혁신이라는 미명하에 경기도교육청이 교원들의 교육필수 업무를 행정실로 일방적으로 이관하려 하는 것을 중단해 달라는 내용의 1만명 서명서를 교육기획위원회에 전달하는 것으로 행정실 직원들의 답답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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