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글로벌뉴스통신] 안양시새마을회(회장 김의중)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안양시새마을회관에서 김장 3,000포기, 알타리 900단으로 김장김치 및 알타리김치를 담가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담가드리기”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3일간 남녀 새마을지도자 60명씩 180명, 다문화가족 여성 20명 등 총 200명의 봉사자와 최대호 안양시장 내외분 ·관내 국회의원 및 시의원이 함께 했다.

9일 알타리 김치, 10일 배추소 준비, 11일 김장담그기로 이어진 3일간의 행사로 숙성된 알타리 김치와 배추김치는 안양시에 거주하시는 독거 어르신 및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김정희 새마을부녀회장은 “많은 분들의 고마운 정성으로 부족하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알타리김치와 김장김치를 보내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안양시새마을부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랑으로 만들어진 김장 한포기 한 포기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항상 지역을 위해 봉사하시는 새마을지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김장김치는 배추김치 10kg에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으로 정성스럽게 담근 알타리김치 2kg을 더하여 12kg 박스로 포장하여 관내 독거어르신 500명 및 사회복지시설에게 전달됐으며 이번행사를 시작으로 31개동 새마을부녀회에서 10,000포기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다.

고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