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교통공사(사장직무대행 이동렬)는 신형 전동차 내·외부 디자인 3개 안을 공개하고,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시행한 뒤 최종 디자인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29일(금)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전동차 3개안의 디자인은 기존 차량과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항구도시 부산에 걸맞은 바다 색상 등으로 개방감과 안락함을 연출하는데 중점을 둔 혁신적이고 미래적인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선호도 조사는 부산교통공사 누리집(www.humetro.busan.kr)을 통해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1주일간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며 내부와 외부 각각 3개안의 디자인 중 선호하는 디자인 1개씩을 정해 투표를 하면 된다.
이번 선호도 조사를 거쳐 확정된 전동차 디자인은 1호선 노후 전동차 교체 사업으로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되는 1호선 전동차 200칸에 적용된다.
이동렬 부산교통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부산 도시철도의 주인인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최종 디자인을 선정할 예정이다”며 “새로 도입되는 전동차가 디자인뿐만 아니라 안전성과 쾌적성까지 갖추도록 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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