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주년 동래민속예술축제 ‘덧배기춤으로 하나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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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주년 동래민속예술축제 ‘덧배기춤으로 하나되다!’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10.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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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 '동래민속예술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 '동래민속예술축제' 홍보 포스터

[부산=글로벌뉴스통신] (사)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이사장 박순희)는 오는 10월 30일(토), 31일(일) 양일간 부산민속예술관에서 ‘제56주년 동래민속예술축제 <덧배기춤으로 하나되다!>’를 개최한다.

동래민속예술축제는 역사와 충절의 고장 동래지역에서 전통예술을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한 사명감으로 54년동안 개최된 뿌리깊은 민속예술축제이다. 2018년부터 올해로 4년 연속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한민국공연예술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는 등 대한민국의 대표 민속예술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축제의 정체성과 전통성을 살려 동래지역의 우수한 무형문화재를 중심으로 매년 새로운 주제를 통해 전국의 다양한 민속예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테마 축제로 탈바꿈하고자 한다. 이는 점점 잊혀져가는 우리의 민속예술을 예술인과 관객이 함께 어울리며 각양각색의 방법으로 전통문화를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순수 민속예술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올해의 주제는 영남춤의 대명사 ‘덧배기춤’이다. ‘덧배기춤’은 경상도 지역에서 마당 춤의 대명사로서 춤의 유형을 의미하는 포괄적인 개념으로 사용된다. 경상도 지역의 모든 가면극(야류, 오광대)을 포함하여 다양한 춤 종목에서 경상도 특유의 덧배기춤 매력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지역과 위치에 따라서도 춤사위와 특색이 다르게 나타나므로 이번 축제를 통해 토속적인 영남춤의 진정한 멋과 흥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안전한 관람을 위해 비접촉 부대행사로 당일 현장에서 전시 관람을 운영한다. 전시전에는 부산지역의 10대 자랑거리 중 하나인 동래야류 탈 전시와 함께 무형문화재 종목 특별 사진전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생중계 될 예정이다. 공연은 (사)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 Youtube 채널에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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