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백신 접종률 70% 달성, 다시 일상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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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백신 접종률 70% 달성, 다시 일상으로 간다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10.2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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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금정구) 시계방향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 발대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접종센터 첫 접종·예방접종센터 외관·힐링콘서트·고3 수험생 접종 모습
(사진제공:금정구) 시계방향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 발대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접종센터 첫 접종·예방접종센터 외관·힐링콘서트·고3 수험생 접종 모습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의 백신 접종 완료율이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의 기준인 70%를 넘어섰다고 25일(월) 밝혔다.

금정구는 지난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을 70.09%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체 구민 가운데 16만1483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한 것으로 이는 전국 평균인 69.38%(23일 기준) 보다 높은 수치다.

그간 구는 지난 1월,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 구성을 시작으로 4월 1일에는 부산 16개 구·군 가운데 세 번째로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해 신속한 예방접종 체계를 마련했다. 또 지난 7월에는 일일 접종 가능인원을 확대하기 위해 예방접종센터 시설을 넓히고 의료 인력을 확충하는 등 백신 접종율을 높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어르신 셔틀버스 운행,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서(COOV) 설치 안내창구 운영, 힘내라 고3 이벤트, 금정구 관광영상물 상영, 야외마당 ‘힐링 콘서트’ 개최, 특별전시회 개최 등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방문접종자들의 편의와 심리적 안정감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이 눈길을 끌었다.

구는 ‘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단’ 구성을 마치고, 코로나19 방역과 일상이 공존하는 ‘위드 코로나(With Covid-19)’시대로의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금정구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며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구민 여러분께 안전한 일상의 회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정구 백신 접종의 거점센터였던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는 오는 29일을 끝으로 운영을 종료한다. 내달부터는 위탁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이 시행되고 75세 이상 어르신과 요양병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부스터샷)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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