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장과 직원이 인사혁신 아이디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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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장과 직원이 인사혁신 아이디어 찾는다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4.08.2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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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4시 민선6기 인사혁신 직원 의견수렴을 위한 대화의 장 열어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민선6기 인사혁신 아이디어 수렴을 위해 각 실・국 및 사업소, 자치구 직원들 200여명과 함께 8월 22일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시장과 직원과의 대화마당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대화마당은 참여직원 중심으로 직원이 준비하고 직원이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직원 3분 발언대를 통해 참석 직원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시장에게 의견을 말할 수 있다.

 세부 일정은 ▲ 주제발표(원순씨가 생각하는 인사, 서울시 조직문화의 현주소) ▲ 원순씨와 함께 하는 인사개선 제안마당 및 현장 선호도 조사 ▲ 조직문화 개선 직원 공감 이벤트 ▲ 직원 3분 발언대 및 토론 ▲ 참여자 사진촬영 순이다. 

 행사의 재미와 공감을 보태기 위해서 ‘조직문화 개선 직원 공감 이벤트’도 진행한다. ‘여러분의 속마음을 들려주세요.’, ‘서울시 레알사전을 찾아주세요.’라는 주제로 조직문화와 관련해 지난  8월 11일부터 수렴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공개된다.

 대화마당 사회자는 일반직원을 대상으로 직원공모를 통해서 선정됐으며, 기술심사담당관 박은옥 주무관이 맡는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위하여 지난  8월 11일부터 ‘인사는 만사다’라는 주제로 사전 온라인 인사제안 창구를 운영했다. 주요 의견에 대해서 대화마당을 찾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투표를 실시해 선호도를 조사한다.

 시는 대화마당에 제안된 모든 직원의견을 면밀히 검토해서 앞으로 민선6기 인사제도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장을 찾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서울시 인터넷방송 라이브서울(http://tv.seoul.go.kr)을 통하여 생중계되며, 유스트림, 유튜브 등 인터넷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서울시 김의승 행정국장은 “공무원의 인사혁신은 인사부서만의 판단이 아닌 많은 직원들의 공감을 바탕으로 할 때 성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직원의 고충을 수렴하는 방향에서 인사제도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준 도봉서원 원장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님의 소통을 통한 공감의 시정운영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조속한 도봉서원의 복구에도 공감력이 발휘될 수 있길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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