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2021년도 대한민국명장-우수숙련기술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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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2021년도 대한민국명장-우수숙련기술자 선정
  • 김금만 기자
  • 승인 2021.09.04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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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나아 가는 기술로 한국을 빛내는 주인공들
대한민국명장 11명, 우수 숙련기술자 53명, 숙련기술전수자 4명

[울산=글로벌뉴스통신]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은 2021년도 대한민국명장, 우수 숙련기술자, 숙련기술전수자 선정했다.

대한민국명장 등 ‘우수 숙련기술인 선정제도’는 숙련기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숙련기술인의 지위 향상을 위해 마련된 숙련기술장려사업의 하나로서, 올해 선정자는 대한민국명장 11명, 우수 숙련기술자 53명, 숙련기술전수자 4명이다.

(사진제공:고용노동부)2021년도 대한민국명장 최종 선정자 .
(사진제공:고용노동부)2021년도 대한민국명장 최종 선정자 .

숙련기술인의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명장’은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로 11개 직종 11명이 선정되었는데, 이동욱 두산중공업 기술수석차장, 김주호 두산인프라코어 기술부장, 최승일 동광기업사 팀장, 손선익 현대자동차 동부서비스센터 정비수석기사, 탁영준 포스코 과장, 김기준 현대자동차 기술주임, 이광택 현대제철 계장, 우지훈 삼일금속 이사, 김병철 서린메디케어 대표, 김동현 성원석재 대표, 문길환 티디엘 기업부설연구소장 등이다.

올해는 주식회사 서린메디케어 김병철 대표가 의료장비제조 직종에 1호 명장으로 탄생했는데 플라즈마라는 신기술로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병철 대표는 저온대기압 플라즈마 방식 기술을 적용한 의료기기를 국내에서 최초로 상용화하였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한민국명장은 37개 분야 97개 해당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사람으로서 서류심사, 현장실사, 면접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하며, 1986년부터 현재까지 663명 선정되었다.

선정되면 대통령 명의의 대한민국명장 증서 및 명패, 휘장이 수여되고 일시장려금 2천만 원과 해당 직종에 계속 종사할 경우 계속종사장려금이 선정 연한에 따라 매년 215~405만 원 지급된다.

(사진제공:고용노동부)2021년도 우수숙련기술자 최종 선정자 
(사진제공:고용노동부)2021년도 우수숙련기술자 최종 선정자 

대한민국명장으로 성장하는 중간단계인 ‘우수 숙련기술자’는 30개 직종 53명이 선정되었다.

우수 숙련기술자는 해당 직종에서 7년 이상 종사한 사람으로서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과정을 거쳐 선정한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542명이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자에게는 일시장려금 2백만 원과 선정 후 7년 이내 대학 및 전문대학 입학 시 입학지원금을 지급한다.

2021년도 숙련기술전수자 최종 선정자 (고용노동부 제공)
2021년도 숙련기술전수자 최종 선정자 (고용노동부 제공)

미래 세대에게 우수한 숙련기술을 전수할 ‘숙련기술전수자’는 4개 직종 4명이 선정되었다.

숙련기술전수자는 제조업의 기반이 되거나 세대 간 단절 우려가 있는 전통 분야 등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숙련기술자로서 자신이 가진 기술을 전수하고자 할 경우 서류심사, 현장실사, 면접심사 등을 거쳐 선정한다.

1996년부터 현재까지 134명이 선정되었으며, 전수자는 전수 대상자에게 전수활동을 하여야 하며, 전수자는 매월 80만 원, 전수대상자 매월 20만 원을 2~5년간 전수활동 지원금을 지급한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올해 선정된 숙련기술인들은 오랜 시간 다져온 기술과 노하우로 숙련기술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우리나라 산업발전을 견인해 온 소중한 인재들”이라고 강조하며 “정부도 숙련기술인의 우수한 기술과 현장경험을 토대로 예비 숙련기술인들을 양성하고 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견고히 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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