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위원장 김도형)는 ’14년 상반기를 대상으로 회원사와 공동으로 불법선물대여계좌 점검*을 실시하여 총 69개의 불법선물대여계좌를 적발하고,이 중 62개 계좌를 계좌폐쇄조치, 7개 계좌를 수탁거부조치하였다.
* 시장감시위원회가 제공한 적출요령에 따라 회원사가 조치한 것으로 시감위의 매매데이터 분석과 회원사의 입출금내역 분석 등 유기적 업무협조를 통해 이루어짐
* 시감위는 ‘12년부터 현재까지 7차례의 점검을 통하여 총 591개의 불법선물대여계좌를 적발하여 537개는 계좌폐쇄조치, 54개는 수탁거부조치
그 동안 회원사와 지속적인 공조체제 하에서 불법선물대여계좌를 적발하여 계좌폐쇄 등의 조치를 하였고,기 적발된 대여계좌 개설 위탁자가 계좌폐쇄 이후 다른 회원사로 옮겨가서 불법 선물대여계좌를 개설하는 풍선효과를 근절하기 위하여「대여계좌 위탁자 정보공유시스템」을 운영(‘13년 4/4분기)함에 따라 실제 시장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는 대여계좌는 점차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 적발계좌수 : 197개(‘12년 1차) → 69개(’14년 상반기), 65%↓
향후에도 시장감시위원회는 ‘14년 상반기 적발결과를 바탕으로 호가 및 매매양태 등의 분석을 통해 새로운 적출기준을 개발할 계획이며 그 동안 축적된 대여계좌 적출 노하우와 새로운 적출기준 등을 회원사와 적극 공유하여 불법 계좌대여행위를 근절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자자들도 과다한 레버리지 발생으로 인한 투자원금 손실, 계좌대여업자의 투자원금 편취 등 불법 선물대여계좌 이용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할 것과,불법 계좌대여업체로 의심되는 경우 시장감시위원회 불공정거래신고센터(http://stockwatch.krx.co.kr, ☎1577-0088)로 제보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