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의원, 서대구 공단 등 노후공단 재생사업 활성화와 방안
상태바
김상훈 의원, 서대구 공단 등 노후공단 재생사업 활성화와 방안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3.23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지식경제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새누리당, 대구 서구)은 3월 22일 오후 3시 30분에 대구광역시 서구 소재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연구동 2층 국제회의장에서 국회사무처 법제실과 공동으로「대구 서구 지역현안 입법지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진행되는 지역현안 입법지원간담회는 국회사무처 법제실 주관으로 지역현안을 입법화하기 위한 자료 등을 수집하기 위한 행사로, 여기에서 논의된 입법현안은 행사를 주최한 국회의원에 의해 바로 입법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현가능성이 매우 높은 간담회로 평가된다.

 이번 간담회는 주최자인 김상훈 의원 외에 김희국 국회의원과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병선 국회법제실장 등이 주요내빈으로 참석할 예정이며, ‘노후공단 재생사업’과 ‘도시가스 인입배관 확대’라는 2가지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김철수 계명대학교 도시계획학과 교수의 사회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약 2시간 30분 예정으로 진행되며, 대구 서구지역의 민감한 지역현안인 두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훈 의원은 국회 등원이후 노후화된 서대구공단을 변화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간담회 개최와 현장의 의견수렴 노력을 계속 해왔다.

 아울러 김 의원은 지난해 총선에서 공약사항이었던 ‘도시가스 인입배관 공급확대’를 위하여 도시가스 인입배관 공사절차를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도시가스사업법 일부개정안도 대표발의한 상황이다.

 김상훈 의원은 “서대구 공단은 우리나라 산업과 수출의 중심지로 절대적인 산업기반을 담당해 왔으나, 급속한 노후화와 난개발로 공단 운영에 적지 않은 애로사항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서구의 숙원사업인 서대구 공단 재생사업을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노후산단에 대한 재생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첨단 도심형 복합 산업공단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입법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서구처럼 밀집되고 낙후된 주택 등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대구시와 서구청 그리고 지역도시가스사업자와 협력도 필요하지만, 어렵게 합의에 이르더라도 매설공사가 쉽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법적․제도적 뒷받침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대구 서구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하는 국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저렴하게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입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지역현안 입법지원 간담회는 중앙정치권에서 소홀히 할 수 있는 지역현안에 대하여 관심을 촉구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에 대한 법적․제도적 뒷받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소중한 교류의 장”이라며, “앞으로 입법지원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입법과제를 국회가 적극적인 입법으로 구체화한다면 지역균형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