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기성중학교 텃밭동아리 활동의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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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기성중학교 텃밭동아리 활동의 결실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1.08.2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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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글로벌뉴스통신]울진 기성중학교(교장 고이만)는 지난 20일(금) 4월에 심은 땅콩을 전교직원과 전교생이 참여하여 수확하였다.

수확시기가 다소 빠른 감은 있지만 곧 장마와 태풍이 온다고 해서 시기를 앞당겼다. 작년에 땅콩 수확이 제법 잘 되어서 올해는 작물량을 늘려서 밭고랑 4개에 땅콩을 심었는데 수확을 해보니 땅콩이 아직 많이 영걸진 않았다.

(사진제공:울진교육청)기성중학교 텃밭동아리 활동
(사진제공:울진교육청)기성중학교 텃밭동아리 활동

도시에서 전학온 황산별(1학년) 학생은 생물인 땅콩은 처음 본다며 뿌리 끝에 대롱대롱 달린 땅콩을 보며 신기해 했다. 한 모종에 대략 15~20개 정도의 땅콩이 자란 것 같다. 수확량이 많지 않아서 전교생이 참여하니 20분 남짓 일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땅콩을 뽑은 자리에는 겨울 김장나눔 행사를 위해 배추와 무를 심을 계획이다.

두 상자 분량의 수확한 땅콩을 가정 선생님이 삶아서 점심시간에 학생들과 교직원에게 제공하였다. 햅땅콩이라 그런지 맛은 있다. 개인적으로 땅콩보다 고구마를 더 좋아하기에 10월쯤에 수확할 고구마가 더 기대된다. 밭에서 일한다고 투덜대든 학생이 땅콩은 제일 맛있게 많이 먹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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