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례 사진전, '사라지는 마을 둔대리, 대야미를 기록으로 복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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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례 사진전, '사라지는 마을 둔대리, 대야미를 기록으로 복제하다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1.08.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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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임효례 작가) 임효례 사진전, '사라지는 마을 둔대리, 대야미를 기록으로 복제하다
(사진제공:임효례 작가) 임효례 사진전, '사라지는 마을 둔대리, 대야미를 기록으로 복제하다

[군포=글로벌뉴스통신] 군포시사진작가협회 회장인 임효례 사진작가의 '사라지는 마을 둔대리, 대야미를 기록으로 복제하다' 전시회가 오는 9월 10일부터 14일 가지 군포문회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사라지는 마을 둔대리'는 임효례 작가가 지난 8년 간 둔대리 구석구석을 누비며 카메라에 담은 8천여 장의 사진으로 곧 사라질 마을 경기도 군포시 둔대리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다큐멘터리 사진전이다.

사진작가 임효례는 이번 사진전을 기획한 것과 관련, "둔대리는 추억을 소환하는 기억의 장소다. 비록 타지이지만 따듯한 인정을 꿈꾸던 둔대리는 나의 마음속 고향이며, 어머니의 품과 같은 곳으로 논과 밭을 일구며 소소한 행복을 꿈꾸던 소박한 주민들의 맑은 웃음과 삶의 터전을 담기 위해 헤메던 발걸음들은 이제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며 "군포 500년 아카이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한 ‘사라지는 마을, 둔대리’ 사진전”이라고 말했다.

임작가는 사진전을 준비하면서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무수히 많은 곳에서 삶의 터전을 잃고 있는 우리 이웃의 아픔이 무엇인지를 표현하는데 관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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