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인천시청) 가운데 유정복 시장 |
시는 이를 위해 7월 30일 인천시청에서 하나은행, 인천신용보증재단과 공동으로 ‘소상공인 희망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정부가 최근 2기 내각을 통해 경제 활성화가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하고 있고, 지난 4월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 여파 등으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서 대출 지원을 확대해 소상공인들의 운영자금 활용 폭을 확대하는 등 경제 회복의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오는 9월부터 시행하게 되는 이번 대출 지원사업은 총 650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대출한도는 업체당 5천만원 이내이다. 대출금리는 연 4.5%의 고정금리가 적용되고, 대출기간은 5년으로 1년 거치 4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심사 절차를 완화하고, 보증료를 연 1%에서 0.7%로 낮춰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 주고자 했고, 하나은행은 대출한도를 5천만원으로 대폭 늘리는 반면 고정금리를 적용해 보다 안정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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