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오후 2시 30분 대회의실에서 [경주미래교육지구] 2021 지역연계 사회참여동아리 청소년 도시재생단 경주고 외 6개교 학생 17명과 도시재생 지원단 15명 총 32명이 참가하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동네 청소년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이야기’를 주제로 열렸다. 청소년 도시재생단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개선하고 활성화하는 주체로서 도시재생사업 활동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교육받았다.

또 도시재생사업 아이디어 발굴로 지역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능동적인 활동에 대해서도 탐구했다. 지역 청소년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청소년 도시재생단은 지난 2019년부터 경주고 외 6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경주를 청소년의 시각으로, 청소년의 힘으로 활기차고 살기 좋은 경주, 오고 싶은 경주로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그동안 진행한 활동은 경주소개 동영상 제작 및 블로그 운영, 경주시 정책 제안 참여, 다문화 학생 교육, 지역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팜플렛 제작 등이다.

서정원 교육장은 ‘사회참여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과 창의적 역량을 기르며 지역에 필요한 것을 스스로 발견하고 개선하게 될 것’이라며 ‘자신과 사회가 함께 성장함과 동시에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하는 동아리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원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