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글로벌뉴스통신]군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경훈) 에서는 29일 자원봉사센터 3층 교육장에서 군포자원봉사센터 Do it now !클린하이킹& 플로깅 청년 자원봉사단 소양 교육을 진행했다.
클린하이킹& 플로깅 청년 봉사단은 최근 심화된 기후 위기에 따라 일상에서 보다 어렵지 않게 참여할 수 있는 클린 하이킹&플로깅 활동을 청년 주도로 진행하여 이웃 주민들에게 청년 봉사단을 알리고 지역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마을을 다함께 아끼고 깨끗하게 이용하자는 시민의식 확산을 위해 결성이 됐으며 봉사단은 26명의 봉사자와 3명의 청년리더로 구성이 됐다.
봉사단은 시흥, 과천, 수원, 평택, 안양, 군포 등 다양한 지역의 청년들이 모여서 군포 전역에 걸쳐 클린하이킹& 플로깅을 1년간 진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에는 군포시자원봉사센터 기획총무팀 황선정씨의 진행으로 청년봉사단 12명과 리더 3인이 참석했으며 첫시간에는 명찰게임을 통해서 봉사단원들에 대해 친숙해지는 시간을 두번째 시간에는 황선정씨의 강의로 "나눔은 상대방에대한 이해와 배려가 필요 하다"고 강조 하며 자원봉사의 개념과 이해에 대한 교육을 진행 했으며 세번째 시간에는 플로깅과 관련된 환경 교육과 미래세대를 위한 쓰레기 분리수거해서 잘버리는 동영상시청 네번째 시간에는 봉사단의 주요 목적인 플로깅에 대해 이해하는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다섯번째 시간에는 수리산, 중앙공원,철쭉동산, 7단지 문화의거리, 수리산 둘례길 등 자원봉사 활동 지역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오늘 봉사가 이루어질 로데오거리 소개와 봉사 활동 내용에대한 소개 순으로 교육이 진행 되었다.
봉사단에 참여한 정인영 봉사자는 "대외활동이 처음이라 떨리기는 하지만 1년간 열심히 활동을 해보겠다. " 고 말했다.
교육이 끝난 후 오늘 활동 계획에대한 논의 후 산본 로데오거리로 나가 플로깅을 진행 했으며 상인들에게 군포시 자원봉사 할인 가맹점 소개와 소독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플로깅 :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이삭을 줍는다’는뜻인 스웨덴어 플로카업과 영어 단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말한다. 2016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스웨덴 피트니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라이프섬(Lifesum)의 통계에 의하면 30분간 일정한 속도로 달리면 평균 235㎉를 쓰지만, 같은 시간 동안 플로깅할때 288㎉의 열량을 태울 수 있다고 한다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이 스쿼트운동 자세와 비슷하다는 데서 생겨난 플로깅은쓰레기를 담은 봉투를 들고 뛰기 때문에 단순한 조깅보다 칼로리 소비가 많고,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보호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플로깅 추진 배경 : 증가하는 생활쓰레기 미세플라스틱의 위협
1. 전국에서 가장 많이 수거된 쓰레기 1위로는 담배꽁초, 2위 각종 비닐봉지 등 일회용 포장재
- 담배꽁초 필터에는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류되는 ‘셀룰로스 아세테이트’로 구성
- 빗물받이 등으로 유입된 담배꽁초 – 하수구를 통해 해양쓰레기와 합쳐져 해양생물들이 섭취
- 먹이사슬에 따라 미세플라스틱으로 구성된 담배꽁초는 결국 인간의 몸에 축적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