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 남구보건소에서는 오는 6월에서 10월까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신체활동량 향상을 위한 아동비만예방사업 ‘잘 먹GO! 잘 놀GO! 잘 자라GO!’를 운영한다.

국내 초·중·고등학생의 비만율은 매년 지속 증가하고 있고, 아동비만이 성인비만 및 성인병의 조기발병으로 연결될 수 있으므로 비만문제의 통합적인 접근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잘 먹GO! 잘 놀GO! 잘 자라GO!’는 아동 비만율을 낮추고 건강한 신체상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3개소(감사해요, 열린, 장기숲) 초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존 비만예방사업에서 볼 수 있는 영양교실, 신체활동을 기본으로 요리교실, 스마트폰 중독 예방(정신), 우리 동네 치과주치의(구강), 아토피 프로그램 등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종료 후에는 사전·사후BMI 측정 효과평가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지역 내 성장기 아동들이 건강생활습관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보완·개발·확대할 예정이다.

김대현 남구 건강관리과장은 “코로나19로 아동들의 신체활동량이 많이 감소된 지금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활동이 되었으면 한다”며, “아동·청소년기의 건강관리가 평생 건강의 기반이 되는 만큼, 통합건강관리교육을 통해 지역 내 아동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최원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