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신입생 85% 무상교복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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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신입생 85% 무상교복 입었다."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5.13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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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금정구청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금정구청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교복구입비 지원사업’ 시행 두 달 만에 대상자 85%가 지원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수) 밝혔다.

구는 올해 처음 관내 주소지가 있는 고등학교 등 신입생에게 1인당 교복구입비 3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했다.

지난 3월 8일부터 신청을 받아 두 달 만에 지원 대상자 1587명(2005년생) 가운데 85%에 해당하는 1348명이 교복구입비를 지원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교복구입비를 지원받은 한 학부모는 “신학기에는 여러 가지를 새로 준비해야 해 경제적 부담이 큰데 지자체에서 꼭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주니 정말 좋다”며 “아이들도 밝고 가벼운 마음으로 학교생활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구는 학교와 온라인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해 오는 12월 17일까지 모든 교복구입비 지원 대상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 3월 1일 기준으로 관내 주소지가 있는 고등학교 입학생, 부산시 외 타 시·도 소재 중학교 입학생, 대안교육기관 입학생은 재학증명서와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해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구청 평생교육과를 방문 접수하거나 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우리 청소년들의 꿈이 자라나는 행복한 교육도시 금정을 구축하고 지속해서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사업 추진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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