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과 학생회 회장단 함께 참여
코로나19에 대응하여 등굣길에 ‘침묵 캠페인’으로 진행
코로나19에 대응하여 등굣길에 ‘침묵 캠페인’으로 진행
[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 선덕여자고등학교(교장 권영라)는 9일, 경주경찰서 남수진 학교전담경찰관, 학생회 임원들과 함께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침묵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침 7시 30분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남 순경과 학생회(회장 정유진)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채로운 내용의 피켓과 어깨띠로 ‘침묵 캠페인’을 진행했다. 예년 같았으면 단체 구호도 외치면서 활기찬 행사를 개최했겠지만 최근 코로나19의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용한 캠페인으로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 참여한 남 순경은 “학교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심과 관찰, 예방 활동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하고, “오늘 ‘침묵 캠페인’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실제 폭력 현장을 목격했을 때 적절한 행동을 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함께 캠페인에 참여한 권영라 교장은 “때로는 침묵이 더 큰 힘이 되기도 하는데, 오늘 남수진 경찰관과 학생들의 ‘침묵 캠페인’을 계기로 모든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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