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이성문 부산 연제구청장이 6일 오전 10시 연제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이 구청장은 코로나19 방역을 책임지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코로나19 예방 접종의 신뢰도를 높이고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접종했다.
4월 5일 현재 연제구의 AZ 백신 접종자는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1차 대응요원(역학조사자 및 구급대 등), 정신요양 재활시설 등 입소자 및 종사자, 병원급 이상 기관 종사자 등 4711명이다.
구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4월 29일 연제구국민체육센터에 개소하고 5월 초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등에 화이자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는 의사 4명, 간호사 8명, 행정인력 10명 등을 배치해 백신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3월 말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받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동의 조사는 86% 진행됐으며 동의율은 75% 정도다. 조사가 진행될수록 동의율은 높아질 전망이다.
이성문 구청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는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전 구민이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해 집단면역을 이루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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