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소방서, 119구급대 만삭 임산부 이송중 응급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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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소방서, 119구급대 만삭 임산부 이송중 응급분만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4.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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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산모 모두 건강 양호
(사진제공:부산소방) 만삭 임산부 이송중 응급분만
(사진제공:부산소방) 만삭 임산부 이송중 응급분만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사하소방서(서장 강호정)에서는 6일 5시 27분경 사하구 소재 아파트에 만삭 임산부 태아가 발이 나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신속히 출동하여 응급상황에 놓인 산모와 신생아의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태아 다리부터 몸통까지 나와있는 상태였고, 만출되지 않아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 중 태아가 만출되어 흡인기로 신생아의 구강과 비강에 산소를 공급하고, 탯줄 결찰을 시행했다. 이후 산모가 내원한 산부인과에 신속히 이송해 의료진에게 인계했다.

(사진제공:부산소방) 만삭 임산부 이송중 응급분만
(사진제공:부산소방) 만삭 임산부 이송중 응급분만

사하소방서장(강호정)은 “신생아가 태어난 후 울지 않아 응급처치가 필요한 긴급한 상황이었지만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현재 산모와 태아 모두 건강하다고 한다.”며 “구급대원들의 응급처치능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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