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7일(토) 청소년수련관 1층 청소년 극장에서 수용인원 30% 미만인 9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빛청소년자원봉사단’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해빛청소년자원봉사단은 청소년 스스로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성숙한 자원봉사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아갈 청소년 자치기구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사전에 모집한 청소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시작 전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자원봉사의 이해 및 기초교육, 청소년 자원봉사 ‘DOVOL(청소년 자원봉사 시스템)’ 이용방법 및 비대면 자원봉사를 위한 교육, 청소년 자치기구로서 임원진 및 조별 구성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그에 맞춘 비대면 릴레이 환경봉사의 일환인 ‘Clean 포항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역별 청소년들의 자체 봉사활동 활성화, 청소년 자원봉사의 붐을 위한 홍보영상 촬영 등의 활동을 통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청소년들이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청소년 자치회의를 통해 발굴해 활동할 예정이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청소년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어 앞으로의 미래가 밝다는 것에 큰 감동을 느꼈다”며, “청소년들의 소중한 마음과 활동들이 안전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포항시청소년재단에서는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