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부산진구청 앞 사거리, 진양사거리, 가야 홈플러스 앞 등 3곳에 민간투자사업(주 명진아이앤씨)으로 추진한 디지털 전자게시대의 설치를 완료하고 4월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전자게시대는 LED를 활용해 디지털화된 일종의 전자현수막으로 무분별하게 난립하는 불법현수막의 폐해를 방지하고 지정게시대의 현수막 폐기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대안이다.
부산에서는 최초로 설치된 이번 전자게시대는 표출면적 가로 4.6m, 세로 2.6m 규모로 시각적인 영상 효과를 통해 다양한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 특히, 전국 최초 전자게시대 스마트폰 앱을 통한 상세정보 검색 등 효율적인 광고 지원 기능도 제공된다.
또한 도시미관에 어울리는 디자인과 안전한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소상공인에게 효과적인 광고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생활문화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다.
부산진구에서는 11일 최종 점검 및 시연을 실시했으며 시범운영기간을 거친 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은숙 구청장은 “이번 디지털 전자게시대 설치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아울러 불법현수막 감축과 도시미관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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