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찾아 독립유공자 유가족 예우와 복지향상 약속
김원웅 광복회장, 분단에 기생하는 친일 카르텔에 저항해야
김원웅 광복회장, 분단에 기생하는 친일 카르텔에 저항해야
[서울=글로벌뉴스통신]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3월12일(금), "강민정 열린민주당 원내대표와 정철승 김진애 후보 후원회장과 함께 광복회를 찾아 김원웅 광복회장 및 광복회 임원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잃어버린 국권을 되찾아 대한민국이 건국될 수 있었다”며 김 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내고, “시장이 되면 시차원에서 독립을 위해 목숨과 일생을 바친 독립유공자와 후손을 예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임 박원순 시장님이 ‘독립유공자, 유족 생활지원수당 월 20만원 지급 신설’ 등 유공자와 후손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지만, 여전히 그분들의 궁핍한 삶을 풍족한 삶으로 바꾸기엔 한계가 있다”고 진단한 김 후보는 “값진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검토, 추진하여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이 사라지도록 서울시가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김 회장은 “독립운동가의 복지문제도 시급하지만, 분단에 기생하는 친일구조 정당, 언론 등이 온존하고 있는 것도 큰 문제”라며, “친일 카르텔에 온갖 저항을 다해야 하고, 이런 기회주의 집단에서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선출직이 나오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후보는 “4.7보궐선거의 결과는 내년 대선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앞장서 범민주진보진영의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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