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북부소방서(서장 류승훈)는 4일 고층건축물 화재대응 및 인명구조능력 강화를 위한 공기안전매트 전개훈련을 실시했다.
지난해 4월 28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아파트에서는 51층에서 투신한 중학생이 공기안전매트 덕분에 기적적으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
사례에서 보듯 이번 훈련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층건축물에서의 추락위험 상황에서 공기안전매트의 역할이 부각됨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 활동을 위하여 3주간에 걸쳐 현장대원 3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훈련을 통하여 공기안전매트 제원 등 이론, 전개 시 주의사항, 요구조자 낙하 시 주의사항, 전개 소요시간 측정 등 장비활용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할 수 있었다.
북부소방서 박재준 구조구급과장은 “고층건축물 화재 시 고립된 요구조자의 구조를 위해 공기안전매트의 역할과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며 “유사 시 신속하고 정확한 장비활용을 통하여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장비조작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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