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광복로 ‘치유‧회복의 트리’ 밝히려 시설물 점등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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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광복로 ‘치유‧회복의 트리’ 밝히려 시설물 점등 시연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1.3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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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구) 지난해 12월 22일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점등 시연 모습
(사진제공:중구) 지난해 12월 22일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점등 시연 모습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그동안 연기됐던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의 2월 개최에 대비해 부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트리시설물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12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축제 속에 담아내어 축제 주제를 ‘치유와 회복’으로 정하고, 지난 12월 5일부터 37일간 광복로를 밝힐 계획이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가파르고, 축제 개최에 대한 우려 때문에 잠정연기를 결정한 바 있다.

중구는 트리축제를 위한 점등이 아니고 19 장기화로 인해 경기침체에 고통 받는 상인들에겐 상권이 활성화 되는 계기를 제공하고 코로나 블루로 우울감을 겪고 있는 구민과 시민들에게 새해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바라는 목소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2월 중 트리점등을 준비 중이다.

트리점등에 대비해 1월 25일부터 7일 정도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대청로 구간을 시작으로 구간별 시설물 점검을 실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언제든 점등이 가능토록 준비태세를 유지키로 했다. 단, 점검 기간에도 구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대한 고려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안전 도우미 활용과 전 행정력을 동원해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안전하게 점검·운영할 계획이다.

중구는 머물지 않고 지나가면서 보는 ‘스루 방식’의 치유와 위로의 빛을 마음에 담아가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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