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당선자, 고용환경에 따라 조달 업체 선정
상태바
제종길 당선자, 고용환경에 따라 조달 업체 선정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4.06.12 2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앞으로 안산시와 산하공공기관은 근로자들의 고용환경이 좋은 기업의 조달참여를 우대할 전망이다.

이 같은 내용은 11일 사람중심 안산특별시 준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제종길 안산시장 당선인이 밝혔다.

사람중심 안산특별시 준비위원회(위원장 정진택)는 11일 환경교통국과 문화체육관광본부, 상록보건소, 단원보건소, 상하수도사업소, 산업지원본부에 대한 업무보고가 진행했다.

환경교통국 업무보고 자리에서 제종길 당선인은 시청의 생활쓰레기 청소대행업체 현황을 보고 받으며 앞으로 안산시청 및 시 산하 공공기관과 물품조달 및 업무대행을 하는 업체는 해당기업 노동자들의 임금수준과 비정규직 고용여부를 따져 결정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종길 당선인은 환경분야 업무보고에서 기능적인 일처리보다는 생명존중의 철학을 주문했다.
해당 사례로 전시행정으로 보일 수 있는 튜울립 식재보다 벌과 나비가 날아들며 야생화가 자연스럽게 피고 지는 숲이 있는 도시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본부 업무보고에서는 관내 역사적인 의미를 두고 있는 곳의 흔적이나 기록이 없어 아쉬움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관내에서 벌어지는 축제는 민간에게 맡겨 ‘지원은 하되 간섭은 없다’라는 의지도 밝혔다.

한편 12일에는 상록구청과 단원구청, 경기테크노파크, 안산도시개발, 안산도시공사 등의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