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연구소, 민.관 합동 양식장 방역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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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연구소, 민.관 합동 양식장 방역 실시
  • 권현중 기자
  • 승인 2014.06.1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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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이상윤)는 하절기에 주로 발생하는 수산생물질병을 예방하고, 양식장 주변의 위생관리를 위해 6월 11일 오전 10시부터 기장군 어류양식장을 대상으로 양식어장 주변에 대해 합동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방역에는 수산자원연구소와 공수산질병관리사, 양식어업인 등 12명이 참여했다. 양식장 출입구 및 작업복·장화·뜰채 등 기구와 사료창고, 운반용 차량 등 양식장 주변시설에 대해 수산용 소독제를 사용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으며, 참여한 양식어업인에 대하여는 자율 방역의식을 높이기 위해 소독제를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최근 무더운 날씨로 인해 수온이 상승하면서 양식 수산생물에 질병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하절기인 6월~10월까지 관내 양식장 65개소를 대상으로 매월 1회 ‘민·관 합동 수산생물 방역의 날’(매월 둘째주 수요일)을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수산자원연구소 이상윤 소장은 “수산생물 질병은 발생이후 조치하는 것보다 양식어장 위생관리를 통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양식장에 충분한 방역조치를 하여 전염병 유입을 최소화하겠다”라면서, “양식어업인도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 생산을 위하여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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