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철훈)는 지난 17일 평생학습관에서 ‘청정 영도 에너지학교’ 6차수 강의와 함께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청정 영도 에너지학교’는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절약‧효율화의 중요성에 대한 주민의 인식개선 및 나아가 주민주도의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리더 양성을 목표로 10월 13일부터 6주간 매주 화요일 총 6회차 12차수의 과정으로 운영되었으며, 이날 교육 참여자 21명 중 교육과정의 70%이상을 수강한 16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였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한 주민은 “막연하게 들어왔던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생생하게 느꼈으며, 앞으로 후손들의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위한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위해 내가 어떤 것들을 실천해야할지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관련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는 참여 소감을 전했다.
영도구는 올해 교육에 이어 내년에는 친환경에너지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실질적 주민참여 네트워크인 협동조합 구성을 위한 주민주도 발전사업 우수사례 현장교육 중심의 심화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수료생들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에너지 소비자에서 에너지 생산자로의 변화 및 에너지 효율화와 절약에 대한 전도사로써의 역할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각종 사업을 연계 추진할 예정이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향후 청정 영도 에너지학교 수강생들을 중심으로 주민들과 환경관련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주민주도 사업을 계획하고 행동할 수 있는 주민참여의 에너지 자립도시 청정 영도를 만들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