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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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 실시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0.11.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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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연계하여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0년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사업’은 노인복지시설(요양원, 주간보호센터 등)을 중심으로 시행하며, 검진 우선순위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재가와상환자 등이다.

검사방법은 초소형 방사선 기기를 통해 실내에서 간편하게 흉부 엑스레이 촬영 후 실시간 원격 판독하여 결핵이 의심될 경우 현장에서 객담(가래) 검사도 실시해 신속한 결핵진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사진제공:포항시)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
(사진제공:포항시)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

또한, 코로나19를 고려해 결핵검진 수행 인력이 체온측정, 보호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검진하도록 철저하게 관리하여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10월까지 노인복지시설(요양원, 주간보호센터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실시하여 결핵환자 1명 발견하여 치료 중이며, 결핵검진 일정은 11월 중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고원수 남구보건소장은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결핵의 발병 위험이 높고 결핵의 전형적인 증상(2주 이상 기침, 가래 등)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1년 1회 결핵검진을 받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로나19가 유행하는 가운데 결핵검진 또한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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