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기관 갈등의 선도적인 역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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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기관 갈등의 선도적인 역할해야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10.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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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관리사무소 직원 폭언폭행 최근 5년간 3,065
최근 사망한 경비원 사례 반복되지 않도록 LH가 선도기관으로 거듭나야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국민의힘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군)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국민의힘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군)

[국회=글로벌뉴스통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정동만 의원(국민의힘)은 ㅈl난 8일 LH에서 제출한 ‘관리사무소 직원 폭행 및 폭언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년~2019년) 직원에 대한 폭언, 폭행이 3,065건으로 연평균 1.6건꼴로 폭언‧폭행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7월까지 폭언‧폭행이 70건이 발생해 관리사무소 직원의 피해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각 연도별 폭언 및 폭행은 ▲2015년 903건 ▲2016년 888건 ▲2017년 653건 ▲2018년 364건 ▲2019년 257건이 발생했다. 같은 기간 협박은 124건, 흉기 협박은 모두 25건 발생했다. 특히 폭행으로 인해 ▲2018년 1명, ▲2019년 4명, ▲2020년 1명이 통원 진료를 받는 등 관리사무소 직원에 대한 안전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 의원은 LH가 폭언폭행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에 대한 관리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LH는 입주민 지원사업(정신과적 상담 서비스 제공), 위험 민원 관리방안, 폭언 폭행 금지 등에 대한 교육 등 입주민 지원대책은 실행하고 있으나, 폭언‧폭행에 노출된 사무소 직원에 대한 관리는 전무하다.

정 의원은 “사고 예방을 위한 입주민 대책과 폭언 폭행을 당한 관리사무소 직원에 대한 안전대책도 필요하다.”며 “LH가 관리사무소와 입주민 간의 충돌 최소화와 외상 후 스트레스 관리 등 공공기관으로서 갈등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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