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AI 발열체크시스템 전자출입명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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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AI 발열체크시스템 전자출입명부 도입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08.2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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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진구) 공공청사 방역 강화 전자출입명부 도입
(사진제공:부산진구) 공공청사 방역 강화 전자출입명부 도입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공공청사 방역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구청과 20개 동주민센터, 보건소에 인공지능(AI) 발열체크시스템과 전자출입명부(KI-PASS)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인공지능(AI) 발열체크시스템은 열화상카메라와 AI 안면인식장치를 연동해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여부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장비로 부산시 지자체 중에서는 부산진구가 최초로 공공청사에 운영한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턱 또는 입에 걸치는 경우에 입장금지 표시와 함께 경고메시지가 흘러 나와 발열 측정에 따른 접촉 위험을 차단하고 출입 시 마스크 착용여부를 감지해 안전한 청사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모든 방문객은 스마트폰으로 암호화된 QR코드를 발급받아 인증과정을 거친 후 출입이 가능하다.

공공청사는 전자출입명부의 의무도입 대상은 아니지만 수기 출입명부 작성에 따른 정보의 부정확성, 대면접촉 위험 등의 우려가 있어 부산진구는 선제적으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미소지자 등 전자출입명부 사용이 곤란한 방문자는 수기로 출입명부를 작성해야한다.

부산진구는 AI 발열체크시스템과 전자출입명부시스템 도입으로 방문객 관리를 효율화하고 공공청사 내 확진자 발생 시 정확하고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인 공공청사 방역강화는 꼭 필요한 조치”라며, “구청과 주민센터를 방문하시는 시민들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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