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영천사랑 나눔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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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영천사랑 나눔문화 확산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0.08.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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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민산업협동조합 300만원, 재울현대자동차영천향우회 200만원 기탁

[영천=글로벌뉴스통신]무더운 날씨에다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지난 21일 동민산업협동조합 300만원, 재울현대자동차영천향우회에서 2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해 왔다.

동민산업협동조합은 농촌지역의 폐기물 자원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안정적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2/4분기 ‘영천시 스타기업’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또한 지역 교육 발전에도 꾸준한 관심을 가져 이번에 3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해 지금까지 총 900만원에 이른다.

(사진제공:영천시)장학금기탁 동민산업협동조합, 재울현대자동차영천향우회
(사진제공:영천시)장학금기탁 동민산업협동조합, 재울현대자동차영천향우회

강원철 동민산업협동조합 대표는 “지역발전과 환경보존은 얼핏 상반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분명 상생할 수 있으며,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는 일에 투자하는 것은 두 가지 가치를 함께 얻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거라 믿는다”며 소감을 밝혔다.

재울산현대자동차 영천향우회는 동향(同鄕)이라는 공통분모로 모여 서로 돕고 정을 나누기 위해 지난 1997년에 창립한 모임으로 고향의 크고 작은 일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남다른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의 인재육성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이번에 200만원을 포함해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15회에 걸쳐 2,44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김진홍 재울산현대자동차 영천향우회 회장은 “매년 울산에서 정기총회를 통해 장학금을 기탁해 왔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개최가 어려워 직접 장학회를 찾게 됐다.”며 “고향의 발전을 이끌 훌륭한 인재를 키우는 일은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우리 향인들과 더불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장학기금 조성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한결같은 영천사랑으로 나눔 실천에 앞장서 주시니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다함께 힘을 모아 보다 살기 좋은 도시, 명품교육도시가 되도록 노력해 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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