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농산물가공 창업 보수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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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농산물가공 창업 보수교육 진행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0.08.1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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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는 지난달부터 9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북구 흥해읍 신흥로 572)에서 ‘2020 농산물가공 창업 보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농산물가공 창업 보수교육’은 농산물 가공사업체의 능력 향상을 통해 가공품의 부가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농산물 가공사업체를 운영하고 있거나 창업 예정인 농업인들에게 지역 농산물의 가공방향과 농산물 가공에 필요한 절차 등을 소개함으로써 이론과 실습 분야 모두 균형 잡힌 전문기능을 갖춘 가공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농산물가공 창업 보수교육 진행
(사진제공:포항시)농산물가공 창업 보수교육 진행

이번 교육은 단순히 이론과 실습교육뿐만 아니라 전문 캘리그라피 강사를 초빙하여 각 업체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실크스크린’을 이용한 포장 기법 교육도 포함되어 있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실크스크린은 일명 공판화(孔版畵) 기법으로, 여러 가지 판화기법 중 제작과정이 비교적 간편하고 일단 판이 완성되면 단시간 내에 수십 장을 찍어낼 수 있어 상업적인 포스터 등에 많이 이용된다.

교육생들은 각 사업체만의 디자인을 만들어 판을 제작하게 되는데, 포장 박스와 종이 등 원하는 포장재에 인쇄할 수 있어 소규모 가공사업체에서는 활용도가 매우 높다.

포항시 최상훈 농촌지원과장은 “농산물가공 창업 보수교육이 포항시의 농산물 가공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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