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인단체와 소통으로 농정현안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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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인단체와 소통으로 농정현안 챙겨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0.06.10 0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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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8.(월) 행정․농업인단체 임원 14명 간담회 가져
Post 코로나19 농축산분야 혁신방안, 농산물 가격안정제 등 논의

[경북=글로벌뉴스통신]경상북도는 지난 8일 도청에서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과 농업인단체 임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Post 코로나19 농축산분야 혁신방안, 농산물 가격안정제, 21년도 국비확보 방안 등 당면 농정현안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간담회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업인단체 방역활동 격려 및 당면 현안사항에 대한 행정과 농업인단체 협조사항을 서로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당면 주요 현안사항 논의에서 ①Post 코로나19 농축산분야 혁신방안 ②농산물 가격안정제 ③’21년도 농업분야 국비확보 ④농민수당 지급 등 농업현장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농정분야 주요 사항에 대해 농업인단체협의회와 격 없는 토의가 진행됐다.

(사진제공:경북도)농업인단체 정책간담회
(사진제공:경북도)농업인단체 정책간담회

코로나19가 국내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종식이후 농산물 생산․유통 등에 발 빠르게 변화에 대응은 물론, 온라인 마케팅 강화, 식량 자급률 제고, 농촌 일자리 확보 등 농축산분야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마늘, 양파, 배추 등 기상여건과 수입농산물, 식재면적에 따라 매년 가격 폭락 등 수급 문제에 대한 자율적 농산물 수급조절 기능 강화 대책과 함께 ’21년도 농정분야 국비 확보 대책 등에 중점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박창욱 경상북도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농산물 가격하락에 따른 소득감소로 인해 농가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농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 이후 경북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첨단산업화에 주력해 4차산업시대, 스마트팜 등 ICT 융복합 고부가 산업 육성에 선도적으로 앞장서며, 농산물 최저가격보상제 도입 등 가격하락에 따른 소득감소분 보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에는 코로나19 복구에 많은 재정 투입이 예상됨 따라 농업분야 예산지원은 더욱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행정․농업인단체는 향후 우수한 정책과 아이디어를 함께 발굴해 국비를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앞으로 농정분야 주요 현안사항이 발생할 때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현장에서 각계 분야 농업인을 만나서 여러 불안 요소를 해소하고, 위기의 농업․농촌 사수에 농업인단체장들과 함께 논의해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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