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친환경퇴비생산시설 현대화사업에 국비 2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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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친환경퇴비생산시설 현대화사업에 국비 2억원 확보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0.06.09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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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서포항농협, 영주 흥주농업회사법인 각 5억원 지원
(사진제공:경북도)경북도청 전경
(사진제공:경북도)경북도청 전경

[경북=글로벌뉴스통신]경상북도는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친환경퇴비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에 서포항농협과 흥주농업회사법인 2개소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친환경퇴비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은 퇴비생산업체의 노후화된 시설 개․보수와 살포장비, 부숙도 측정기 등 퇴비 생산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해 우량비료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제고를 유도하는 사업으로, 정부지원 가축분 퇴비를 3년 이상 공급한 업체를 대상으로 퇴비생산실적, 사업계획, 자부담능력 등을 종합평가해 올해 10개 업체를 선정했다.

도내 선정된 업체는 포항시 서포항농협, 영주시 흥주 농업회사법인으로 악취저감시설, 포장시설 등 퇴비 생산시설 개․보수비와 지게차 등 생산․관리 장비 구입비로 업체당 5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가축분뇨․음식물 폐기물 등으로 만들어지는 친환경퇴비는 화학비료 사용을 줄일 수 있고, 비료효과가 크면서도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번 사업은 발효시설, 악취방지시설, 지게차 등 퇴비 품질개선 및 환경오염 방지와 관련된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함으로써 친환경농업기반 확산 및 친환경먹거리 생산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환철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적이고, 저렴하지만, 효과는 우수한 퇴비 생산은 안전 농산물 생산으로 직결된다.”고 말하며, ”앞으로 친환경퇴비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퇴비생산업체의 경쟁력은 물론 친환경농산물 생산의 환경적 가치 제고와 국민의 안전한 친환경먹거리 생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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