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 활성화 탄력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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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국제공항 활성화 탄력 붙었다
  • 권현중 기자
  • 승인 2014.05.1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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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이용객 지난해 연간실적을 4개월만에 경신

강원도는 금년도 양양국제공항의 국제선과 국내선 운항상황을 분석한 결과, 5월 8일 현재 공항이용객이 55,864명으로 지난해 연간 51,703명을 4개월만에 경신했다고 밝혔다.  

국제선은 38,564명으로 공항 개항(2002.4.3.)이래 최고치를 기록하고,총 이용객은 55,864명이며 국제선 38,564명, 국내선 17,300명 이다.

국제선 38,564명으로 상해 8,365, 심양 등 8개노선 23,051, 장사 등 운항종료 3개노선 6,660, 블라디보스토크 488 명,국내선 17,300명으로 제주 10,818, 김포 1,265, 김해 4,129, 광주 1,088명 이고 국내선은 17,300명으로 지난해 연간 13,625명을 상회하였다.

지난 4월 6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양양공항 72시간 무비자입국 중국 단체관광객은 9,799명으로 현재 국내 8개국제공항중 인천공항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이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 4. 6 시행공항은 양양공항 9,799명, 청주공항 586명, 무안공항 18명, 2013. 5. 1 시행공항은 인천공항 123,194명, 김해공항 402명이며 또한 현재 운항중인 노선의 탑승률은 정기편인 상해노선이 79%, 4월 6일부터 운항한 심양 등 8개 노선은 93.6%, 불라디보스토크노선 95% 등 국제선은 높은 탑승률을 보이고, 국내선인 제주노선이 89%이고, 김해노선 67%, 광주노선도 55%의 탑승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국제선 관광객이 증가한 것은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72시간 무비자입국 제도 시행과 강원도가 상품화한 강원+서울+제주를 잇는 광역관광벨트 이용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지역 사전 관람이 4월 6일부터 운항중인 저비용항공사인 진에어의 저렴한 항공운임,청정바다, 겨울눈 등 사계절이 뚜렷한 강원도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운항노선 및 운항횟수 증가는 2013년 8개노선 1일 0.8편이 2014. 5. 8까지 13개노선 1일 1.9편의 중국 중심으로 강화한 홍보 마케팅 전략 등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 하고 있다.

강원도는 국제선이 안정적인 탑승률을 유지할 경우 금년도 공항 이용객 목표인 34만명(국제선 24, 국내선 10)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계절별로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중국 중심의 홍보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유재붕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국제선 이용객이 증가하는 것은「양양국제공항의 성장가능성을 보인 것으로 앞으로 일본, 대만 등 동남아지역으로 노선다변화를 추진하고,외국인 관광객들이 불편사항으로 지적하고 있는 “언어소통, 불편한 교통, 안내표지판 부족“ 등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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