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전통사찰 소방력 전진배치 및 화재예방 순찰활동 전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는 부처님 오신 날(4.30.)을 앞두고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전통사찰 등의 화재에 대비하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처님 오신 날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대부분 사찰의 봉축행사가 한 달(5.30.) 연기되었으나 많은 사람들이 사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4 ~ 5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화재위험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5년간(15~19년)간 부산지역 사찰 화재발생건수는 24건으로 주요 화재원인은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사찰 338개소에 대해 전기시설 안전취급, 초기 소화설비 사용법 교육 및 화재예방 안내문 배부 등 1일 2회 화재예방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며, 부처님 오신 날 당일 전통사찰 23개소에 소방차량 10대, 소방공무원 64명의 소방력을 전진배치하여 유사시 신속한 초기 대응태세를 확립키로 하였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부산지역 사찰 화재의 50%가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였으므로 전기와 화기 취급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한 달(5.30.) 뒤 봉축행사에도 화재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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